개인적으로 유키와 키류는… 중학교 때 한 번쯤 서로를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타이밍도 엇갈렸고, 연인보다 친구가 필요했던 시기라 암묵적으로 고백하지 않기로 합의가 되어 있었을 듯. (망사랑 콜렉터 취향 어디 안 가죠?) 졸업하면서 각자 마음 정리 다 끝냈기 때문에 지금은 예전처럼 가깝지 않을 것 같다.
유키는 이제 츠치야와 같이 쇼핑을 하고, 키류는 이제 후우린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하지만… 여전히 유키의 비상 연락처 1번은 키류일 것 같은, 그런 느낌. 더 이상 법적 보호자가 없는 유키의 세계에서 그나마 가장 ‘보호자’의 포지션에 가까운 존재가 키류 아닐까. 키류 본인도 그 역할을 자처하는 편이고.
시엔@xianable 2026-03-12 15:01
그렇지만 유키와 사쿠라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키류의 자리는 점차 밀려날 테고, 키류는 뭐랄까… 여동생을 독립시키는 오빠의 기분을 느낄 것 같다. 사실 이쯤 되면 망사랑이 아니라 서로를 사랑으로 착각했던 유사가족으로 봐도 될 듯.